공유오피스와 숙박에 이은 신개념 부동산 공유 별장, 개념과 해외 및 국내기업 소개

 공유오피스나 에어비앤비 같은 공유숙박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최근에는 공유별장도 등장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등 언텍트 환경이 지속되면서 특정한 곳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는 욕구가 강해졌기 때문이라 봅니다. 공유 별장에 대해서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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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유 별장이란?

 공유 별장은 별장 소유권을 N등분하여 갖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운영 중인 공유 별장은 기업으로 따지면 일종의 유한책임회사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요자는 세금이 포함된 N분의 1 가격만 지불하고, 시설 관리와 운영은 공유 별장 회사가 담당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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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미국 파카소(PACASO)

▶공유 별장 사업아이템으로 2021년 소프트뱅크 비전펀드2로 부터 1억 2,500만 달러 유치
→ 단기간에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같은해 런던 Altacasa로부터 200만 유로와 멕시코 Kokomo로부터 45,600만 달러 투자 유치

 
 우리나라에 공유 별장이 본격 알려진 것은 2021년 미국의 파카소가 손정의 회장이 있는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2로 부터 무려 1억 2,500만 달러를 투자받으면서 벤처생태계의 화두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공유 별장 사업으로 인해 파카소는 단기간에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파카소의 운영 방식이 유한책임회사 형태입니다. 
 

*그림 : 미국 파카소 공유 별장(파카소 홈페이지)

 
 파카소는 유명한 고급 휴양지를 부분적으로 소유하도록 하는데 파카소와 별장 구매자들이 공동으로 구매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별장 구매자들은 일정부분 가격을 지불하고 별장지분을 가집니다. 향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지분을 판매할 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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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나라 공유 별장 기업

 

 1) 스테이빌리티

▶2021년 대구에서 시작, 벤처캐피탈 수이제네리스파트너와 인포뱅크, 배민 김봉진 등으로부터 투자유치
▶2023년 3월 밀리언 그라운드 홍청 분양 중. 1구좌당 1억 2천만 원

 
  미국 파카소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2021년부터 공유 별장 사업을 하는 회사들이 생겨납니다. 바로 스테이빌리티 선두주자입니다. 스테이빌리티는 우리나라 벤처캐피털 수이제네리스파트너와 인포뱅크, 배민 김봉진 등으로부터 투자유치를 받았습니다. 금액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림 : 밀리언 그라운드 홍천 (스테이빌리티)

 스테이빌리티(대표 정민혁)는 2023년 3월 12일 현재 '밀리언 그라운드 홍천'에 대한 분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개의 MillionGround를 최대 12명의 오너로 공유하고 소유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1구좌당 가격은 1억 2000천만 원입니다. 체류 일수는 연간 30일 단위로 운영합니다. 
 

 2) 홈플릭스 'My Hotel'

▶스테이 사업 플랫폼 : 자신의 별장을 만들어 공유를 통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업 플랫폼 제공
▶부지 선정부터 인허가, 인프라 구축, 건물 건축, 내부 인테리어, 가구 및 가전제품 준비, 예약, 청소, 마케팅 등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춤

 
 스테이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마이호텔 플랫폼을 이용하면, 마이호텔 스테이 사업에서 확보한 부지를 이용해 제휴된 국내 모듈형 건축업체로 부터 3개월 정도에 건축을 완료한 후,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관리 및 운영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 예약에서 부터 정산까지 쉽게 할 수 있으며, 체크인과 체크아웃도 원격 관리 시스템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림 : 홈플릭스 마이호텔 사업 (홈플릭스 홈페이지)

 
 이 외에도 공유 별장과 관련한 업체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공유 별장 사업이 확산된다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좋은 장소에서 힐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공유 방식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나만의 별장을 가진다면 정말 낭만적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