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 현황과 부동산 시장 전망, 둔촌 주공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지난 3월 8일 언론을 통해 둔촌주공 재건축 아파트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에 4만 명이 넘게 몰려 경쟁률이 높게 나왔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청약홈을 들어가서 현황이 어떤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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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올림픽파크 포레온' 무순위 청약 경쟁률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899 가구에 대해 3월 8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하여 청약을 마감했으며, 3월 13일 당첨자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49㎡(분양가격 8억 2천만원 ~8억 8천만 원) 이하의 초소형 주택 중심이었고, 29㎡(분양가격 515,800,000원)는 경쟁률이 655.5대 1이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화끈한 경쟁률을 보여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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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최근 일반 1·2 순위 청약 경쟁률

 

 1)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총 98세대를 분양하는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1순위 청약 경쟁률도 경우 미달 세대 없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전용면적 59A㎡의 경우 1순위 경쟁률이 253.22대 1이 나왔습니다. 나머지 주택에 대한 경쟁률은 아래표와 같습니다.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는 1순위 청약기간이 3월 6일부터 3월 8일까지였으며, 당첨자 발표는 3월 14일입니다. 분양가는 3.3㎡ 당 3,411만원 정도였습니다. 

 

주택형	공급 세대수	순위	접수 건수	순위내 경쟁률
059.9921A	18	1	4,558	253.22
059.9968B	19	1	3,138	165.16
059.9318C	8	1	1,047	130.88
084.9087A	17	1	2,124	124.94
084.8353B	18	1	1,291	71.72
084.9060C	18	1	1,465	81.39

 

 2) 서울 등촌지와인

 81세대를 분양했던 서울 등촌지와인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와 다르게 해당지역 1순위의 경우 미달세대수도 나왔습니다. 1순위는 주택형 84㎡만(공급금액 119,000만 원) 4.67대 1일 기록했습니다.

  

*자료 : 등촌지와인 청약경쟁률 (청약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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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최근 청약 경쟁률로 본 부동산 시장 전망

 최근 청약이 있었던 3개 아파트에 대해 살펴보면, 언론에서는 정부의 규제완화 정책이 통했다며 마치 부동산 시장 침체기에서 벗어나는 듯 기사를 보도하고 있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둔촌 주공 재건축 올림픽파크 포레온 아파트와 영등포자이 디그니티의  경우 위치적인 수요와 정부의 규제완화 효과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등촌지와인의 경우 다른 형태를 보이는 것으로 보아 국지적인 현상이라고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향후 분양 아파트 청약경쟁률 등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관망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