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웹툰 시장 규모와 성장 전망, 정부의 웹툰 산업 지원정책

 

 웹툰 시장 규모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2022년 12월 11일 현지시간 '한국 웹툰에 가려지고 있는 일본 망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웹툰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웹툰 시장 규모가 37억달러(약 4조8000억원)에 육박하고 2030년이 되면 56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국내 웹툰 시장 규모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2022년 12월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2년 웹툰 사업체 실태조사’ 보고서에 잘 나타나있습니다. 우리나라 웹툰 산업의 2021년 총 매출액은 2020년 보다 48%(5,122억원)이 늘어난 1조5660억원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웹툰 전성시대

 우리나라 웹툰은 보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시원시원하고 큰 그림체(작화)가 특징입니다. 웹툰 장르도 액션과 판타지, 무협, 미스테리, 로맨스, 드라마, 개그 등 다양해지고 있으며 스토리도 탄탄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웹툰의 인기로 인해 드라마로 까지 제작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최근 드라마 시청률20%가 넘었던 재벌집 막내아들도 웹툰이 원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태원 클라쓰’, ‘내일’, ‘내과 박원장’ 등 다양합니다.

 

 웹툰 관련 종목의 승승장구

 판타지물인 ‘나 혼자만 레벨업’은 드라마로 제작되지는 않았지만 웹툰을 보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로 인해 게임으로도 제작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웹툰 관련 주식 종목들 또한 승승장구를 펼치고 있습니다. 핑거스토리와 디앤씨미디어 같은 회사가 대표적입니다. 네이버웹툰도 수년 내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웹툰 지원 정책

 웹툰을 비록한 콘텐츠시장의 확대로 우리 정부도 웹툰·웹소설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들을 지난 1월 6일 발표했습니다. 2023년 웹툰융합센터를 설립하고(’23년 6월 개소, 총 500억 원), 10억뷰 작가를 육성(10억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덧붙여 불법 웹툰·웹소설 사이트를 집중 모니터링해 저작권 보호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이와 같은 웹툰을 포함해 콘텐츠 산업에 7,900억원 가량의 정책 금융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K-콘텐츠' 산업에 7,9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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