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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5개년 종합계획 주요 내용은?생활 속 세금과 경제/경제와 금융 읽기 2023. 3. 24. 23:06반응형
보건복지부에서는 3월 24일 바이오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제3차 제약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5개년 종합계획 발표'를 했습니다. 종합계획은 5년마다 수립되며, 이행되는 기간은 2023년에서 2027년까지입니다. 이번에 발표한 5개년 종합계획의 주요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종합계획 비전 및 목표는?
제3차 종합계획의 비전은 '제약바이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입니다. 목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양창출, ▲글로벌 수준의 제약바이오 기업 육성,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제약바이오산업 양질의 일자리 창출,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으로 설정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전략과 10대 중점 추진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4대 전략은 R&D강화, 수출지원, 인력양성, 제도 및 인프라 개선입니다. 10대 중점 추진과제는 4대 전략에 따라 ①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한 전략적 R&D투자, ②보건안보 및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R&D 투자, ③AI·빅데이터 등 신약개발의 디지털 전환 촉진, ④제약바이오분야 금융지원 강화 및 창업 지원, ⑤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 수출산업화, ⑥제약바이오산업 핵심인재 양성, ⑦제약바이오 인력양성 생태계 조성, ⑧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제도지원, ⑨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을 위한 전략적 지원, ⑩의약품 밸류체인별 인프라 강화입니다.
2. 주요 세부 내용
1)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R&D 투자 확대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연매출 1조 원 이상) 신약 창출을 위해 전략적 R&D 투자를 확대한다고 합니다. 미국, 유럽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신약 개발 10개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5년간 민·관이 R&D에 총 25조 원가량 투자를 추진한다고 합니다. 나아가 차세대 유망 10대 신기술(유전자 변형 세포치료제, ADC, TPD 등)을 발굴하고, R&D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건안보 및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는 R&D 투자 즉, 감염병과 고령화 질환 극복을 위한 R&D지원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나아가 AI와 빅데이터 등 신약 개발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할 계획입니다.
2) 제약바이오산업 투자 및 수출지원 강화
정부는 제약바이오 분야 금융지원 강화와 창업 지원을 위해 메가펀드를 조성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우선 2022년부터 추진 중인 K-바이오백신펀드를 1조 원까지 확대하고, 대규모 펀드도 추가 조성합니다. 유관부처와 정책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융자자금 확대 등 기업 생산시설 투자와 수출 확대를 지원합니다. 창업 인프라 조성을 통해 'K-바이오 랩허브'를 구축하고,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도 확대합니다. 이 외에도 제약바이오산업의 핵심 수출산업화를 추진합니다. 이를 위해 미 행정명령 대응과 R2R(규제기관 대 규제기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 제약바이오 융복합 인재양성
정부는 K-NIBRT(인천 송도), K-BIO 트레이닝센터(충북 오송),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전북 정읍), 백신 GMP 전문실습시설(전남 화순) 등 합성·바이오의약품 생산인력 양성센터를 구축하고 5년간(’ 23~’ 27년) 16천 명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 전문인력과 백신 등 의약품 규제과학 전문가를 5년간(’23~’27년) 13천 명 양성, AI·빅데이터 활용 신약개발 전문가 등 정보통신기술(IT)와 생명공학기술(BT)을 융합한 인재를 5년간(’ 23~’ 27년) 4천 명 양성합니다. 이를 위해 전반적인 제약바이오 인력양성 생태계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즉 아카데미, 글로벌 인력양성 허브 구축, 범정부 협업, 기업과 인재 매칭 등의 정책을 추진합니다.
4) 글로벌 수준의 규제 혁신 및 공급망 인프라 확대
혁신 신약개발을 위한 제도 지원, 임상시험 글로벌 3위 달성을 위한 전략적 지원, 의약품 밸류체인별 인프라 강화를 위해 「디지털·바이오헬스 혁신위원회」를 설치하여, 전반적 지원을 합니다. 신속한 분류 및 허가기준을 마련하고, 약가 개선도 추진합니다. 국가임상시험관리시스템을 2027년까지 60개 의료기관에 보급하고, 분산형 임상시험 가이드라인도 마련합니다.
3. 나가며
제약바이오산업은 전 세계적인 먹거리 산업입니다. 인류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건강을 무엇보다 우선시 여기는 만큼 산업경쟁력을 키우지 않으면 향후 국가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가 제약바이오산업의 인프라를 튼튼하게 구축하여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우수한 기업들을 많이 탄생시켜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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