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차전지·바이오·자율주행·로봇 등 첨단산업과 청정에너지 분야 MOU, 내용과 투자유치 금액은?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는 현지시각 4월 25일 양국 기업과 기관 대표 45명이 참석하는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총 23건의 MOU가 체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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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첨단산업 분야 MOU 

 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차‧항공‧로봇배터리‧바이오‧자율주행차‧항공‧로봇‧사이버 보안 등 총 10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배터리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과 미국 배터리 협회가 2차전지 분야 R&D와 인력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바이오는 한국바이오협회 등과 미국바이오협회(BIO), 보스턴약학대, 혈액은행협회 등과 바이오 분야 공급망, 기업교류 지원협력, R&D 및 인력양성에 대한 협력을 체결했습니다. 요즘 각광받고 있는 로봇 분야는 제품과 기술 공동개발, 글로벌 판매협력 등의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습니다. 자율주행 등 나머지 분야는 아래 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료 : 한미 첨단산업 MOU(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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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청정에너지 분야 MOU

 청정에너지 분야는 첨단산업 분야보다 양해각서 체결이 더 많았습니다. 총 13건의 MOU가 체결되었습니다.  산업부는 MOU의 체결로 양국 기업과 기관들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기회 확대와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석유, 가스 등과 같은 전통 에너지 분야에서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암모니아, CCUS, 신재생, 핵심광물 분야 등으로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에너지 분야가 많이 포함되다 보니,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SK(주)머티리얼즈 SK E&S 등이 미국 측과 관련 MOU를 체결했습니다. 

 

*자료 : 한미 청정에너지 분ㅇ MOU 주요내용(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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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투자유치 금액은?

 정부는 현지시각 4월 25일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총 19억 달러(한화 약 2.5조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소와 반도체, 친환경 분야를 다루는 미국 6개 기업이 투자를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정부에서는 이 투자금액이 작년 9월 북미 투자가 투자신고식에서 신고된 11억 5천억 달러 규모보다 크게 확대되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6개 기업이 투자 계획은 수소(에너프로덕츠, 플러그파워), 반도체(온세미, 그린트위드), 탄소중립(퓨어사이클, 이엠피벨스타) 분야의 기업들이 우리나라에 청정수소,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부품,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시설, 친환경 초저온 물류망시설을 구축한다는 것입니다. 향후 추가적인 투자 소식이 들려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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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마치며

 미국은 중국과의 무역분쟁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고래싸움에 등 터진다는 말이 있듯이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주력산업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책에 따라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관련 종목들이 들썩일 정도로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부디 이번 MOU 건은 우리나라 기업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히 2차전지 등 배터리, 바이오, 청정에너지, 자율주행, 항공, 로봇, 사이버보안 등은 향후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산업군들이므로 MOU를 기반으로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랍니다.